정경은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제가 관절염에 걸렸다고요?” 건선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해올 때가 종종 있다. 바로 건선의 대표적 동반질환인 ‘건선성 관절염‘ 진단을 받는 경우다. 특히 젊은 환자들은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건강한 편에 속하는 본인들이 갑자기 관절염에 걸리면 더욱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건선을 단순 피부병 중 하나로 여기는 까닭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1)이며, 피부뿐 아니라 몸 속 구석구석 영향을 미칠 수 있는2) 전신적 만성 질환이다. 앞서 얘기한 건선성 관절염의 경우 건선 환자 중 86%가 관련 증상을 경험3)했다고 응답했을 정도다. 또한 건선이 장기간 지속된 경우에는 당뇨병, 심혈
박상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손이 저려서 자다가 깨요. 그러다가 주무르거나 손을 털면 조금 나아져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상지의 압박성 말초 신경병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주된 증상은 손 저림이다. 이 밖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주로 엄지와 인지, 중지 및 약지요측부)의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손저림, 타는듯한 통증, 무딘감 등 나타나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 관절의 앞쪽에 위치한 손목터널(수근관)을 통과하는 도중 눌려서 정중 신경 지배 영역에 감각 변화나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단계에는 감각신경에 의한 손저림이나 무딘감 등이 나
청년마음건강연구소 씨랩 대표 김수현 올해는 정말 온갖 재난이 몰려드는 것처럼, 새로운 질병인 코로나19와 엄청난 폭우로 한반도 전역이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불안 걱정 염려 등 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사람들 속에 번져가고 있다. 먼저는 전염성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올 초부터 경제가 얼어붙고 사람들 사이의 만남이 꺼려지고, 생활이 경직되어졌다. K방역으로 인하여 나아질 기미가 보이는가 했지만, 군데군데 집단 감염이 발생되고 무증상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장기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문화로 인해 사람들간의 불신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연속되는 한반도 장마로 인해서 많은 침수문제와 습도로 인해 대한민국은 침체된 분위기 속 부정적인 감정들로 뒤덮여가고 있다. 그러나 이
이경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교수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쉬운 장마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다. 습한 날씨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칫솔을 관리하는데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는 정기적인 검진과 양치질 못지않게 입 안에 들어가는 칫솔 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마철 알아두면 좋은 칫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칫솔모 사이 벌려 이물질 제거…온수로 헹궈라 올바른 칫솔관리는 양치질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다. 양치질 후 칫솔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대충 헹구다보면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고 남아
이택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겨울철뿐 아니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손발 시림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단순히 체질 탓으로 생각하고 넘기기보다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 시림의 원인은 신경장애에서 기인할 수도 있고, 레이노병처럼 혈관장애 때문에 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도움말로 수족냉증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신경장애로 저림, 시림 등 증상 생길 수 있어 수족냉증의 원인으로는 우선 신경장애가 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뇌, 척수라는 중추신경과 말초신경계로 구분된다.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으로부터 신호전달을 받아 온몸의 구석구석까지 신경전달을 하는 역할을 한다. 손과 발도 말초신경이 있어서 감각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원장 신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꼼꼼히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유행하는 질병을 미리 체크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휴가철 여행 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고, 우리나라와는 기후와 환경이 다른 해외에 갈 경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외출 후 손 씻기, 개인 식수 사용하기 등 철저히 개인위생을 지키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기, 긴 옷을 입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이 일차적 예방 요령이다. ▲야외활동이 많은 곳이라면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상처를 통해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박테리아균이 체내에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되는 질환이다.
조원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 흔히 안종양이라고 하면 안구 자체에 생긴 종양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 몸의 어떤 부위에서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처럼 안종양도 안구 자체에 생기는 암, 눈꺼풀에 생기는 암 그리고 안와에 생기는 암 등 다양하다. 안암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악성종양 딱딱하고 대부분 통증 없어 악성 소견을 나타내는 종양의 특징은 만졌을 때 딱딱하고 종양 방향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주변 조직에 고정돼 잘 움직이지 않으며,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때문에 피부에 궤양이 생겨 잘 낫지 않는다면 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다래끼가 발생하면 조직 검사를 통해 피지샘암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북악산 부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수도 서울의 수장이며, 여권의 차기 대권후보군으로 거론된 박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 어려운 일이다. 박시장은 유원장에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고 남겼다. 1983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을 맡아 6년간의 법적공방 끝에 승소해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첫 배상책임을 인정받아 한국사회의 인식을 바꾸어논 인권변호사, 시민운동의 대부, 최초 3선 서울시장, 차기 대권주자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던 박시장의 죽음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서울시의 한 여직원이
송명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초기에 자각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거의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때문에 간질환은 진단이 늦어져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이고 조기 간암에서는 증상이 거의 없어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간암의 고위험군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부분 무증상…진행된 간암 복부 팽만감, 황달 등 나타나기도 간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된 간경화 즉, 간경변증이 있다. 그 원인으로는 만성 B형, C형 바이러스 간염, 음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자가면역성 간질환 등을 들 수 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한 후에는 1년에 2~6%에서 간암이 발생하게 되며, 전체
청년마음건강연구소 씨랩 대표 김수현 생활적 거리두기 속에서 다양한 온라인 채널과 예능에서는 MBT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속에서 사람들을 직접 부딪히기 보다는 오로지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사람”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되면서 쉽게 성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나 MBTI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다양한 유튜브와 인스타, 심지어 드라마나 각종 예능에서도 여러 사람들에 대한 MBTI 성향과 그에 따른 특징과 차이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다양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한국 MBTI 연구소에서도 막연하게 무료사이트를 이용해 오용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걱정과 조심을 당부하고 있다. 이는 대부
박재운 대전․충남재향군인회 회장 6월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번주는 6·25전쟁 도발 70주년을 맞고 있어 전쟁의 아픈 기억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이 더 고귀하게 느껴진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호국보훈은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책무이며 도리다. 그러나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그 의미가 점차 퇴색되는 느낌이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1950년 6월, 이 땅 위에서 벌어졌던 전쟁은 참혹했다. 부모는 자식을 잃고, 자식은 부모를 잃었다. 며칠 동안의 일일 줄로만 알았던 피붙이 간의 이별은 한 맺힌 70여 년 세월로 이어졌다. 남북한을 통틀어 500여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생
홍성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주말 저녁 식구들과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은 A모(45)씨는 식사 후반 갑자기 극심한 목통증과 이물감을 느꼈다. A씨는 급하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으로 내시경을 받았고 손톱크기만한 생선 아가미를 제거했다. 황당한 경험에 헛웃음이 났지만 의료진으로부터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응급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식사 도중 이물질이 걸렸을 때 응급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Q. 위장관 이물질 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A. 위장관 이물은 주로 기어 다니거나 치아가 발달하고 사물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어린이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성인에서도 흔치 않게 생기는 돌발사고다. 소아 이물은 동전과 작은 플라스틱
씨랩 김수현대표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우려와 불안을 아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들이 생활문화까지 바꿔버리고 있다. 급격히 코로나로 확진자가 많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 어언 약 4개월이 지났다. 계속해서 불거지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사람들은 취미생활에서부터 직장생활 등 기본적인 생활양식까지 대면에서 비(非)대면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생활양식과 함께 언택트(Untact)문화, 언택트(Untact)소비, 마케팅,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하다라는 의미의 콘택트(contact)에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접두사 '언(un)'이 합성된 말로, 사람과의 접촉 없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전부터 사람들의 소비성향과 인건
조원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안과 교수 친구와 놀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에 눈 주변부를 부딪힌 A군(11)은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부모는 아이 스스로 세게 부딪혔다는 느낌이 없다고 말하는데다 증상도 특별히 없었기 때문에 진단 후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안와 골절은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등 스포츠 경기 중 하는 몸싸움, 야구공, 골프공 등 구기에 의해, 교통사고나 주먹에 의한 외상, 넘어지면서 부딪힌 경우 등 안와에 가해지는 모든 충격으로부터 발생 가능하다. 안와골절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안와 주변 외상 입었다면 코 푸는 것 피해야 안와 골절이란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뼈에 골절이 생기는 것을 말
조충식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신장내분비센터 교수 “어느 날부터인가 저녁 식사 후 초저녁에 소파에 앉아 TV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깨우는 아내의 소리에 깜짝 놀라 깨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저녁만 되면 피로가 몰려오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만사가 귀찮아 넋 놓기가 일쑤입니다. 너무 피곤한데도 막상 자려고 하면 잠들기 힘들고, 잠들었다가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도 어려운 불면증으로 잠을 설치게 됩니다. 성욕도 떨어지고 활력이 없어 내가 늙었다고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50대 초반 환자가 진료 받으러 내원하여 호소하였던 증상이다. 50대 이상 남성에서는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대부분은 나이 먹으면 나타나는 즉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치부하기 마
이상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가정의 달 부모님의 노년을 떠올리다보면 피할 수 없는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흔히 접하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병으로 비춰져 걱정이 크기도 하다. 하지만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뜬금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촉발된 병적인 노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면서 나타난다. 또한 질환을 적절히 치료하면 경과를 변화시키거나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치매 VS 경도인지장애 VS 주관적인지장애의 차이 인지기능이란 인간이 외부 세계의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과정에 필요한 모든 뇌기능을 말한다
사업별·주체별 소위원회 운영 제안 거버넌스(governance)는 우리의 감각을 자동화하는 일상의 용어가 되었다. 구베르노(guberno)라는 라틴어에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구베르노(guberno)는 선박의 방향을 조정하는 키를 잡는다는 뜻이다. 항해를 통치로, 선장을 항해와 선원들을 통솔하는 통치자로 확장해 보면, 거버넌스는 선장의 권한과 책임을 나누는 것이다. 학계에서는 Peters와 Campbell(1988)이 처음 사용한 이후로, 여러 분야의 학자들에 의해 진화해온 개념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세계 대공황, 2차 세계대전 등이 연이어 터지면서 시장 중심의 질서가 붕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입했던 국가 정책도 실패하면서 대안적인 접근으로 거버넌스가
노은중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원장 매년 5월 첫째주 화요일(5월 5일)은 세계천식기구(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가 지정한 세계 천식의 날로 천식에 대한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1998년에 지정했다.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겨 기도벽이 부어오르고 기도가 좁아져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증상은 감기와 같은 기침증상이 나타나지만 감기와 다르게 기침이 한번 시작되면 멈추기 어렵고, 숨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며 심하면 호흡곤란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 및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천식은 유발하는 특정물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 제일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려온 상황이다” “연결고리를 모르는 조용한 전파를 걱정하고 있다”며 4주째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높이 평가하였다. 한편 정부는 완화된 거리두기를 5월 5일까지 재연장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위험수준 평가기준 4단계와 3단계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단계는 발생이 없는 경우, 2단계는 해외유입 등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3단계는 소규모지만 집단적 발생이 이어지는 경우이고 4단계는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한 전파가 이루어지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말 WHO가 ‘정체불명의 신종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
원용철 벧엘의집 담당목사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 중의 하나인 쪽방 주민을 위한 사회 각계각층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정부의 먹거리와 마스크 지원, 공동모금회의 마스크 및 먹거리 지원, 대한적십자사의 쌀과 먹거리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의 마스크 지원, 철도시설공단의 먹거리 지원 등 먼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발 빠르게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거리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뒤를 이어 일반기업, 개인 등도 크고 작게 마음을 모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거리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많은 단체와 사람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