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지난 2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중앙회장 정광용)가 창립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총사덕 의원, 이규택 미래연합대표, 한나라당 강창희, 김학원 전 최고의원, 박성효 최고의원 등 내노라하는 친박계 인사와 함께 박사모 회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박사모는 친박계와 친이계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2012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축전을 통해 "항상 아껴주고 성원해 주는 여러분 덕분에 제가 소신껏 정치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며 "박사모가 저를 사랑해 주는 만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사랑하고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희망을 주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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