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대전입지, 충청권 일제 환영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대전과 충남북에 입지하는 것을 발표하자 충청권 3개 시·도지사들이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는 교과부 발표 직후인 16일 오후 같은 시각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벨트 입지 거점지구인 대전에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을 두고 연구기능을 50%정도(25개연구단) 집중시키는 한편, 기초과학 연구성과물을 응용연구나 개발, 산업화 등으로 발전시키는 기능지구로 청원(오송·오창), 연기(세종시), 천안이 지정됨으로써 사실상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한 충청권내 C벨트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한강의 기적에서 대덕의 기적으로라는 비젼을 발표, 한강의 기적이 한국의 산업화를 이뤄냈다면 과학벨트 대덕의 기적은 과학강국을 이뤄 산업화와 한차원 다른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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