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삶의 질 세계 수준으로 이끈다…세계 유명 석학 6명 자문위원 위촉 등

천안시가 시민 삶의 질을 세계 도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외 유명 석학과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시는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만들기'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10일 오후 1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과 국내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천안시민 삶의 질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천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 60만 시민 삶의 질을 세계 도시 수준으로 높이고 천안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향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향과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세계적 삶의 질 평가기관인 머서社의 슬래진 파라카틸 총괄 책임연구원(삶의 질 분야)을 비롯하여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애나 율리카 K. 스틱스도터 교수(환경 분야) ▲미국 제임스 메디슨대학교 마이클세스 교수(교육 분야) ▲네달란드 그로닝겐대학교 EM.(린다) 스텍 교수(교통 분야) ▲캐나다 캘거리대학교 해리힐러 교수(도시 분야) ▲영국 버밍엄대학교 크리스 왓슨 교수(주택 및 지역발전 분야) 등 분야별 세계 유명한 석학 6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천안시 국제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어지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은기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 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국제자문단과 함께 천안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제 강연과 토론을 하게 된다.

토론은 삶의 질, 교통, 환경 분야, 교육, 도시, 주택 및 지역발전 분야 등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시 김대응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천안시가 글로벌 행정역량을 높이고 민선5기 시정목표인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천안=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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