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한 김인식 대전시의회부의장, 최진동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수교육으로 진행됐다.
조철희 회장은 "경제난과 함께 출산율 저하, 불법고액과외 및 공부방 성행, 무차별한 온라인 교육 등으로 학원운영이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선배, 동료 학원장님, 독서실장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는 다양한 분야와 취학 전 아동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평생교육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과 평생교육의 터전을 일구는 사명감을 갖고 있지만, 정부는 사교육 경감대책이라는 명분으로 각종 규제와 통제위주의 정책으로 우리 학원인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또 "여러분들에게 희망차고 보람찬 평생교육의 장을 가꾸어 드리지 못하는 오늘의 교육 현실이 못내 아쉽지만 나무가 두꺼운 껍질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겨울을 나는 것처럼 우리도 단합된 마음으로 이 혹독한 현실을 이길 수 있는 슬기로운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교육은 법정교육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위임 받아 매년 3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