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천순)은 지난 3일 청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회 충청남도교육감기 교직원 축구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회에 참여한 금산교육지원청 축구동아리는 얇은 선수층이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예선에서 예산교육지원청을 2-1로 격파하고 홍성교육지원청마저 1-0으로 승리하여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이번대회 우승팀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0-0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경기종료직전 이번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원어민교사 샬램선수에게 통한의 결승점을 내줘 0-1로 석패했다.

결승전에서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부여교육지원청을 1-0으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천순 교육장은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3위라는 쾌거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노력의 땀방울은 절대 배반하지 않는다”며 격려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금산=김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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