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학장 김종운)는 오는 8일 오후 6시 교내 56주년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제4회 린튼글로벌칼리지 졸업 행사'를 개최한다.

린튼글로벌칼리지는 한국의 대학 졸업식 모습과 달리 영어권 국가의 졸업식처럼 졸업행사를 파티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의 성취 보고와 4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졸업생 대표의 스피치도 이어진다.

특히 졸업행사와 함께 열리는 동문의 밤 행사에는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가족과 교수 그리고 재학생 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적 사회·문화·비지니스 분야에 능통한 국제적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된 한남대 린튼글로벌칼리지는 모든 수업이 원어민 교수에 의해 진행되며, 입학생 전원은 전용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과건물 내에서는 영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방침(EOP: English only Policy)를 따르고 있다.

또한 4년간의 학사과정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지며, 과제 및 보고서 등 역시 영어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김종운 린튼글로벌칼리지 학장은 “이번 졸업행사를 통해 린튼글로벌칼리지의 전통을 고취시키고, 딱딱하고 졸업생들만 참가하는 학위수여식이 아닌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졸업생, 재학생, 교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졸업파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정환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