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정규직 267명 채용 등 직접고용 효과 353명 집계

충남도는 ‘㈜제이티(대표이사 유홍준)’ 등 11개 기업을 올해의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 지난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증패를 수여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지난 1년간 신규 채용한 정규직 직원은 267명이며, 정규직 전환 54명, 청년인턴은 32명으로 총 353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또 향후 6개월 이내 211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과 고용 인원을 구체적으로 보면 ▲천안 ㈜제이티가 정규직 27명, 청년인턴 24명을 채용하고, 6개월 내 1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금산 ‘주식회사 이지(대표 문경환, 이광형)’는 정규직 28명 채용, 6개월 내 채용 11명 ▲아산 ‘㈜코아옵틱스(대표 정윤정)’는 정규직 21명 채용, 6개월 내 20명 채용 등이다.

또 ▲천안 ‘㈜토파즈(대표 김병호)’는 정규직 15명 채용, 정규직 전환 36명, 6개월 내 30명 채용 ▲당진 ‘광성기업(대표 성필호)’은 정규직 26명 채용, 정규직 전환 15명, 6개월 내 41명 채용 ▲당진 ‘㈜대하(대표 조남복)’는 정규직 13명, 청년인턴 2명 채용, 6개월 내 7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안 ‘㈜조이테크(대표 김민성)’는 정규직 22명, 청년인턴 6명 채용, 6개월 내 4명 채용 ▲아산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주식회사(대표 카키시타 카즈야)’는 정규직 51명 채용, 6개월 내 25명 채용 ▲홍성 ‘남양에프앤비(대표 황성진)’는 정규직 22명 채용, 정규직 전환 3명, 6개월 내 30명 채용 ▲아산 ‘㈜케이디에프(대표 김영일)’는 정규직 12명 채용, 6개월 내 25명 채용 ▲천안 ‘㈜한도(대표 김정배)’는 정규직 30명 채용, 6개월 내 8명 채용을 계획 중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지난해보다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임을 도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 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고 작업환경 개선 비용 1500만원 지급, 국내외마케팅 우대 지원, 도와 시‧군의 물품구매 시 우선 구매, 충남경제진흥원 전자서명공인인증서 발급수수료 20% 할인, 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료 10% 할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31개 기업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한 바 있으며, 이들 기업의 고용 창출 인원은 모두 1186명이다.
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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