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군수 등 간부공무원 사업장 현장행정

금성산 술래길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와 관련 금산군 간부공무원들은 21일 금성산 술래길 조성 사업장 대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박동철 금산군수를 필두로 각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 준공을 앞둔 사업장을 둘러보며, 효율적 운영방안과 추진 중 문제점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금성산 술래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전국 공모사업 2012년 녹색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완만한 등산코스에 칠백의총의 역사적 배경과 조망권, 자연환경이 수려해 도보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낙점 받았다.

올해 6월부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고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공사에 들어갔으며, 총연장 13.2km에 전망대, 목교, 목계단 등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기 위한 숲가꾸기 및 편백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심어졌다.

도보길 곳곳에 정자, 파고라, 돌탑, 통나무 계단, 마을유래 설명판, 안내판 등을 만들어 도보길의 무료함을 덜도록 했다.

박동철 군수는 “꼼꼼한 시공과 철저한 마무리로 부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금성산이 역사, 문화, 건강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걷기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금산=김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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