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에서는 지난 22일 2012 부여컨설팅 장학의 방향 정립과 2013학년도 장학의 방향 설정을 위해 컨설팅 장학 T/F팀과 컨설턴트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는 2012학년도 컨설팅 장학의 10가지 영역 중에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컨설팅을 의뢰하고 컨설턴트와 지속적인 컨설팅이 이루어져 컨설팅 의뢰자와 학교, 학급, 학생이 변화 발전하고 있다는 유·초·중등 교사의 사례 발표가 주를 이루었다.

또한 당진시 유곡초등학교 주도연 교장의 강의로 '컨설팅 장학과 컨설턴트의 전문성 신장'이라는 최근 장학의 방법이 교원전문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교육수요자에 대한 배려의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컨설팅 장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컨설턴트의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컨설턴트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효율적인 컨설팅 장학의 설계와 실행을 사례중심으로 제시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한 컨설턴트는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컨설팅 과정에서의 컨설턴트의 역할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며 강의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표했다.

김태정 교육장은 "지난 3월부터 T/F팀과 컨설턴트로 부여에 근무하는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단위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여교육이 충남교육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교육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부여=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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