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방병원 손창규 교수 금산서 강좌

사회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가 진행하는 아토피 치료강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금산군보건소는 지난 23일 아토피 안심학교 중 하나인 제원초등학교에서 대전대 한방병원 손창규 교수의 ‘자연으로 치료하는 아토피·천식’ 강좌를 마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 증가 등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경제적 부담과 손실을 초래하며 고령화에 따른 노인 천식 환자의 증가로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 훼손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손 교수는 아토피 천식 및 비염 예방에 대한 중요한 원칙은 기초체력증강,건강한 생활패턴(수면.음식) 및 회피요법보다는 극복요법선택으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알레르기질환 아동의 조퇴·결석일수 감소·학습능력 및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보건소(소장 조광희)에서는 그동안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지정 운영 하는 등 소아기 아토피·천식 환자의 적절한 관리와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금산=김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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