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약 100% 완료 … 주민들과의 소통 힘써”

민선지방자치시대 실시 이후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 주의 하나가 바로 기초의원들이 주민들의 여론을 행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거때만되면 으레 너도나도 지역개발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실제 공약이행률은 매우 저조하다. 때문에 기초의회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한 기초의원이 민선5기 동안 지역민의 여론을 올바르게 수렴, 행정에 반영 지역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아 화제다.
그 주인공은 대전 서구의회 이응노(서구갑 선거구 다선거구) 부의장. 이 부의장은 지역공약이행률이 높아 2012년,2013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원들의 공약 이행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키 위해 마련된 상(賞)이다.


온고지신 정치철학…경제활성화 최우선

이 부의장은 정치에 발을 내디딘 후 정치철학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하며 중용(中庸)을 기본으로 혁신(革新)하는 것을 기본철학으로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살아오면서 ‘최선을 다하자’는 기본 신념도 갖고 있다. 이 부의장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경개선 및 복지증진 등에 힘써 살기좋은 서구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지역구인 가수원,관저1,2동,기성동이 서구에서는 다소 경제가 낙후된 곳이기에 의정활동의 가장 큰 목표를 경제활성화로 삼은 것이다.

이 부의장은 지난 민선5기 의정생활동안 어려운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 힘썼다. 구체적으로 지난 1996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갑천문화제를 과감히 폐지하는데 노력했다. 갑천문화제가 서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정착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마다 5천만원~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들었다. 또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했다. 지난 2011년 서구지역내 3,510개, 2012년 2,692개, 2013년 2,8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기업유치 및 도시철도 2호선 추진도 순조롭게 추진했다. 그 일환으로 가수원동 장터지역, 관저 4,5지구 아파트건설 지연사유 규명 및 촉진계획 촉구,조합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관저지역 유니온스퀘어 유치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데 의정활동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2014년 호남선 이설에 따른 가수원,역세권 개발이 이행되도록 대전시에 적극 건의한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


교육환경·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큰‘기여’

이 부의장은 관내 고령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복지시설 확충에 큰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관내 요양시설 2011년도 19개소, 2012년도 21개소가 건립됐다. 또한 관저동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주체를 교체해 효율성을 제고했다. 경로당도 2013년 현재 199개로 증가시켰고, 노인복지기금 관리조례안 개정으로 경로당 지원비 기존의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인상했다. 여기에 서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대표 발의, 서구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권익을 높였다. 이 부의장은 주민들을 위한 환경개선에도 적극 노력했다. 갑천누리길(둔산동-노루벌-장태산) 친환경생활공간,구봉산 등산로를 조성했고, 기성권역 녹색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교육환경개선과 지원을 통한 인재양성 일환으로 학교급식식품비 지원, 학교우유 급식비 지원, 푸른숲가꾸기 사업지원(학교환경개선)에 힘썼다. 관내 어린이집 시설도 지난 2010년 521개에서 2013년 현재 552개로 늘렸고, 어린이집 근무환경개선비로 늘렸다.
이밖에도 가수원동 전통상점가 주차장 28면 설치, 가수원동 계룡 아파트 주차장 공간확보 설치, 구봉마을 아파트 8단지 상가외 간판정비, 15년이상 노후아파트공동주택지원금 확보, 구봉고등학교 잔디구장 설치, 가수원도서관 진입로 개설도 완료했다.

이 부의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불위웃돕기 연탄배달,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친환경퇴비 무상공급 , 우명동 참기름 마을 동장 건립 추진, 서구건강체력관, 용문사회복지관, 원정동 된장마을 등 사회복지시설 및 마을기업 현장방문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 부의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 이었다. 통장협의회장과의 간담회,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방안 정책 간담회, 희망오작교 취업박람회 개최, 농업경영인 대회 개최, 한민시장 아케이트 공사 준공, 추석명절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응노 의원 프로필>

▲2010년 제6대 서구의회의원 당선
▲경제복지위원장(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2012년 서구의회 부의장(후반기)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새누리당 새누리봉사단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서구문화원 이사
▲좋은아파트 문화만들기 포럼 고문
▲1977. 국무총리표창(제28796호)
▲201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2013.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2년 연속)
▲2012.11. 감사패(대전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장)
▲2013. 5. 감사패(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2013.10. 감사패(우명동 참기름마을주민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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