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 꿈과 희망이 있는 계룡시 건설"

▲ 이기원 계룡시장

지난해 개청 10주년을 맞은 충남 계룡시는 명품 선진행정과 다양한 지역개발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 살기좋은 도시로 발돋움 했다. 특히민선5기동안 계룡 1농공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뤘고,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2016년 계룡세계군문화축전 개최와 함께 글로벌 국방 명품도시로써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이기원 충남 계룡시장을 만나 민선5기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민선3기 시정 주요성과는.

2010년 7월 1일「도약하는 계룡, 매력있는 도시」를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민선 3기는 작지만 강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 운영을 펼쳐왔다.

우리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2015년 계룡 제1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중교통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자체시내버스회사가 지난해 12월 첫 운행을 하였고 이와 더불어 수도권 전철과 연계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계획 확정 등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끊임없는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2015년 소방서 설치 확정에 이어 논산세무서 계룡민원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출장소 개소라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0월 열린「2013 계룡軍문화축제」는 5일 동안 119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2016 계룡세계 軍 문화축전」개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그동안 기울인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우선 군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으로, 숙박시설,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軍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향유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11월 국군복지단, 계룡대 근무지원단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공공기관 부재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코자 시민과 공무원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결과 지난해 10월 논산세무서 계룡민원실이, 금년 2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출장소가 개소되었고 2015년 소방서 설치가 확정되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기관 신설 사업계획에 계룡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제반 진행상황에 맞춰 관련 부처·국회의원·출향인사 등의 협조를 통한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개로 법원 및 등기소,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의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대실지구개발사업은 2012년 8월 국토해양부로부터 60만 5천㎡, 4,053세대, 1만 1,024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개발 계획 변경 승인을 득하여 현재 92%의 순조로운 보상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하여 201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한 사업 축소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하대실 도시개발사업’을 약 35만㎡ 규모로 추진하고 있어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이후에는 인구 8만명의 명실상부한 명품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계룡군문화축제의 발전도 성과 중 하나로, 2013년 119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유일의 최대 軍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2012년 기획재정부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2013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로 국가 인증을 확실히 하였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계룡출장소 개소


▲계룡시 최대 역점사업인 계룡세계군문화축전 진행 상황은.


계룡세계군문화축전은 2016년 9월에서 10월 사이 계룡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50개국 이상의 해외 국가 참여와 관람객 200만명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는 2013년 1월 「계룡세계軍문화축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13년 12월 26일 계룡세계군문화축전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관련 서류를 중앙부처에 제출하였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행사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만이 남아 있다.

축전을 통해 문화시설 확충 및 지역특화 산업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가 예상된다.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시민편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는데.


우리시는 교통문화지수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와 교통안전수준 4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되는 등 교통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계룡시의 염원이었던 시내버스 운송사업이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작년 12월 개통한 자체시내버스는 2002번 등 8개 노선에 21대를 운용하여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와 배차간격 단축 등 시민에게 질 높은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350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두계삼거리에서 계룡역간 4차로 도로정비공사는 올 3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그동안 심한 정체를 빚어 왔던 교통문제는 물론 계룡역 이용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하게 되었다.

아울러 2011년 4월 충청권 광역철도망(논산-청주공항)이 확정 고시되어,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계룡에서 신탄진을 연결하는 35.2km 구간이 예비타당성 심의과정을 거쳐 2016년 착공 2019년 완공 전망으로 우리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엄사지구에 철도역을 신설토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농공단지 조성사업 진행은.


계룡 제1농공단지는 18만9천㎡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2011년 국비지원 확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였고, 2012년 10월 보상을 시작으,로 금년 1월 중 착공하여 2015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한 ‘맞춤형 농공단지’를 공급할 계획으로 올 상반기 중 先 분양을 실시하여 우량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힐링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데.


진정한 힐링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정신적 안정을 되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암산~밀목재~괴목정을 순환하는 9㎞의 계룡산 생태탐방 누리길 조성과 두계 생태하천 황톳길 휴식공간 조성, 사계솔바람길, 새터산 맨발 황톳길 등 녹색힐링도시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는『신도안 전통문화 경관사업』은 금년도 완공을 목표로 여가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가꿀 계획이다.


▲최근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국회입법조사처 주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230여곳을 대상으로 ‘사회의 질’ 조사결과 우리시가 건전성 지표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사망률이 낮고 출산율이 높은 편으로 특히 범죄 발생 건수가 낮아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사회 시민역량 및 제도역량 분야에서도 모두 상위에 랭크됨으로써 명실공히 ‘살기좋은 동네’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는 시민 한분 한분의 행복한 계룡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개청10주년 기념행사

▲그동안 시정을 펼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기울인 노력은.


우선 시청 홈페이지에 「시장에게 바란다」코너 운영으로 시민의 고견과 민원사항을 처리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2년 7월부터 모두 17명의 「1일 명예시장」 위촉과 2013년 「1일 명예 면·동장제」 시행으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총 20회에 걸쳐 실시한 ‘민생현장 방문체험’과 ‘사회단체 조찬간담회’는 민생현장의 작은 소리도 생생하게 듣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지난해 9월 계룡시 개청 1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새출발을 다짐하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시민역량을 결집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0년 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계룡시 승격」이란 쾌거를 이루어 냈듯이, 2014년은 제2 도약의 원년으로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글로벌 국방수도 건설을 위해 4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살기 좋은 계룡시 건설을 약속드리며,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