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산업용세탁업을 하는 "B 산업"이 환경문제에 대해 손을 놓고 있어 주위 환경오염에 대한 관계기관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B 산업은 이미 폐수에 관련해 지난 8월과 9월에 조업정지와 개선명령을 받은 상태에 있으며 공장 지붕에는 세탁물에서 나온 분진과 세탁과정에서 발생한 세탁세제 부유물 등이 눈이 온듯 하얗게 쌓여있는 상태로 있다.

더구나 주가 의료세탁으로 위생에 철저해야 할 세탁물들의 세탁건조장이 공장지붕과 같은 높이에 개방된 상태로 위치해 있어 의료세탁물들이 오염될 환경에 노출돼 있어 자칫 병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병에 걸려오는 것은 아닌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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