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존중·기다림… 행복 가꾸는 즐거운 배움터”
학생들 스스로 자율적인 학습 분위기를 통해 학업향상은 이끌고 있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성공 DNA를 찾아주는 자아탐색, 진로활동으로 학생들의 진학지도에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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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과 원칙을 중시하는 ‘예산중 HI-5 운동’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예산중학교는 배려와 존중의 미덕을 지닌 인간 육성을 위한 밀착형 인성교육으로 △약속과 원칙 준수하기 △하루 한번 이상 칭찬하기 △사랑과 존경 마음 생활화하기 △예의 바른 태도로 수업에 집중하기 △미래를 설계하는 꿈 가꾸기의 ‘예산중 HI-5 운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을 바른 생활로 이끌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녹색식물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교생이 나무 한 그루씩을 배정받아 물을 주고 가꾸는 ‘1인 1 내나무 가꾸기’ 운동이 진행 중이며, 각 학급별로는 녹색식물 가꾸기를 희망하는 반에 라벤더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허브를 배부하여 학급 특색에 맞게 키우도록 하여 학생들의 고운 심성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있다.
한편‘효 실천 동아리’와 ‘RCY 봉사단’는 음지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효 실천 동아리’는 매달 주교7리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드리고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의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RCY 봉사단’ 역시 매달 예산군 노인 요양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과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좋은 3형제 결연식, 사제동행 어깨동무 친친단 리더십 캠프, 친구사랑주간 사과랑 day, 의좋은 삼형제 볼링대회, 사제동행 나라사랑 캠프, 뮤지컬 <하이파이브>관람, 우정경찰과 함께하는 야구 관람 등을 추진, 배려와 존중의 미덕을 키우고 있다.
▲손에는 책을! 마음에는 꿈을! 책으로 여는 아침 365운동
예산중학교 학생들의 아침은 독서로 시작된다. ‘책으로 여는 아침 365운동’이 운영되기 때문이다. ‘모두 읽는다, 날마다 읽는다,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 그냥 읽기만 한다’의 아침독서 4원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매일 아침 학급 도서위원들이 노란 바구니에 담아오는 책을 선생님과 함께 읽는다. 이러한 독서 운동은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 갖게 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통해 운영되는 ‘시 암송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메말라 가고 있는 감성에 싹을 틔우고 있다.
이외에도 ‘토의 토론반’, ‘시사와 함께하는 독서반’, ‘NIE 창의력 글쓰기반’ 등 방과후 활동뿐만 아니라 ‘양서 읽기반’, ‘책과 영화의 만남’ 등 방학 중 독서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고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얼마 전에는 ‘역사와 시문학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독단과 편견에서 벗어나 열린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공감 능력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중 음악이 흐르는 매력적인 학교, 학생들의 감성에 날개를 달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예산중 오케스트라는 『크게, 넓게, 깊게 꿈을 키우는 학생오케스트라』라는 슬로건 아래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오케스트라 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음악적 체험을 통해 인격을 고양하고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과 꿈을 키워주고 있다.
올해로 창단 22년째를 맞은 전통 있는 예산중 오케스트라는 선후배의 활발한 ‘멘토-멘티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3학년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1,2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 없이도 서로가 서로를 가르치고 배우며 ‘교학상장(敎學相長)’한다. 더구나 이렇게 배우고 졸업한 학생들은 방학이 되면 매년 자발적으로 음악캠프에 참여하여 후배들을 가르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데, 이것이 예산중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금년에 창단한 감성 Up! 공감실현! 난타 동아리 ‘예울림’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동아리이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해온 예울림은 지난 10월,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전국 세로토닌 드럼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팀이 결성된 지 불과 6개월만에 큰 성과를 거두어, 앞으로 어떻게 성장을 할지 기대가 된다.
▲새로운 비상!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희망 프로젝트
예산중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진로에 대한 목표와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공 DNA를 찾아주는 자아탐색!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캠프를 운영하였으며,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인문학으로 꿈과 끼의 새 길을 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꿈과 끼를 찾는 진로 체험 주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체험하고 느끼는 ‘과학․진로 한마당’, 현장체험학습 중심 진로활동, 전교사 진로교육 동아리 운영, 직업체험 진로관련 학교 설명회, 교육기부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교과통합진로 수업설계의 날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상,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이렇게 실천하고 있다
예산중학교는 학교폭력 힐링 봉사동아리 ‘어깨동무 친친단’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ZERO 운동'을 전개하여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배움터,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있다.
학교폭력 위기학생 및 희망학생으로 구성된 ‘어깨동무 친친단’은 아침 등굣길 마중물 운동, 사과랑 day, 학교 폭력 Good Bye 캠페인, 의좋은 삼형제 볼링대회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선도 활동을 통하여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학생들의 기본 생활습관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리더십 캠프’, ‘학교 폭력 힐링 캠프’ 등을 통해 단원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는 용기를 키워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도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칙 위반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자치법정과 상벌점제 도입을 추진,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여 학교 폭력과 비행을 근원적으로 예방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년 말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급 대항 ‘학교장상타기 승부차기대회’를 마련하여, 그동안 입시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