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정… 변화와 혁신 새보령 건설”

[대전투데이 보령= 이정복 기자] 서해안의 최고 해양관광 도시인 충남 보령시는 본격적으로 민선6기가 시작한 올해에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 구축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보령시 발전에 가속도가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을미년 새해를 맞아 평소 청렴하고 서민적이며 격의 없는 생활태도와 파격적인 행보로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으로부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건설에 대한 새해설계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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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께 새해 인사말씀.

을미년 새해! 11만 보령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청양의 기운을 가득 받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린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선 6기가 시작하는 해이며 보령시로 출범 21년째를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한해로써 새로운 20년, 도약의 새 보령을 만드는 원년이 되는 해이다.

과거의 관행과 관습을 과감히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로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 편의, 시민 중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추구하여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보령, 당당한 보령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 지난해 취임 후 시정 성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는 그 어느때 보다 더 화려하고 성대하게 개최하여 외국인 28만명을 포함 총 3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신기록으로 큰 기쁨과 보람이 있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기업체인 신흥주관이 (주)KSP-신흥DIP과 합작하여 2016년까지 주포 제2농공단지 4만3000㎡에 1500만불을 투입해 주물공장을 건립토록 유치하여 1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8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외국기업체의 유치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관창산단의 영흥철강과 대일전선, S&S INC의 공장 신축 그리고 영보일반산업단지와 한국중부발전의 본사이전 및 신보령 1,2호기 건설 등이 순조롭게 추진토록 지원하므로써 3천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로를 열어주었다.

각종 행정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시·군 통합평가 5년 그리고 세정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와 재정 균형집행 충남 1위, 민원행정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의 27개 분야에서 으뜸행정 역량을 발휘하였다.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해소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도로망 확충 등 현안 및 공모사업에 공을 들여 2015년도 정부예산(국비) 329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1988억원에 비해 무려 1303억원이 증가하고, 공모사업은 지난해에 비하여 582억원이 증가한 35개 사업에 653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해 2015년도는 새롭게 대 도약하는데 디딤돌과 보령발전의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 새해의 지역 경제활성화 방향은.

세계경제는 지속적인 저성장, 저금리 등으로 인하여 여전히 경제성장에 어려움이 전망되고 있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 할 것이다.

먼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어 경제활성화를 위해 보령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경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지역경제과 등 5개부서의 8개팀을 T/F팀으로 구성된 하이패스 기업지원단 으로 하여금 기업유치에 발 벋고 뛰고 본인 또한 함께 직접 나서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의 본사이전이 5월로 예정되어 시민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 중인 영보일반산업단지와 신보령 1,2호기는 물론 2018년 준공계획으로 추진중인 선진일반산업단지와 청라농공단지가 기한내 완공하여 많은 우량기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 계획은.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보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국비가 확보가 되어 시민 모두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착공한 보령~청양간 국도 36호는 305억원, 서천간 국도 21호는 690억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을 추진 중인 태안간 국도 77호는 632억원, 부여길 국도 40호는 설계비 5억원이 투입되어 공사가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장항선 개량과 복선전철화 사업 설계비 50억원, 제2서해안고속도로 100억원과 서해선 복선전철 400억원도 확보되어 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되어 향후 수도권과 한결 가까워지게 되었다. 이러한 사업들이 기간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보령~울진 간 동서고속도로가 실현되도록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글로벌 보령머드축제 추진은.

보령의 대표적인 관광아이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육성축제이며 한류를 리드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보령머드축제이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머드축제는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60개의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의 관광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의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과 새롭게 급성장하는 중국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비롯한 동남아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에도 관심을 갖고 관광객 다양성과 시장폭을 점차 넓혀가서 성년 20회를 맞는 2017년도에는 세계인이 반드시 찾아 즐기고 싶은 축제, 세계 3대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축제로 성장 발전시키고자 한다.

▲ 외국인관광객 1500만 시대에 보령시의 관광 정책은.

보령시는 145개의 유・무인도서가 어우러지고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바다는 관광자원의 보고(寶庫)이며 그 가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있어 그야말로 최고의 관광 블루오션이다.

이러한 최적의 여건을 활용하여 2016년 전국체전 요트경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적극 유치하여 보령 앞바다 어디서나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고품격 취미생활을 영위하고, 육지와 도서를 연결하는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는 사계절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혼을 불어넣기 위해 천년 고찰 성주사지의 디지털 자료관 조성용역과 조선시대 해군사령부였던 충청수영성의 영보정 복원사업 등 문화부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 마무리 말씀.

세계 선진 관광도시의 특징은 친절한 시민, 청결하고 질서있는 도시환경으로 많은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우리 보령시도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 축제의 도시에 맞게 “얼굴에는 미소”, “가슴엔 친절“, ”생활주변은 청결“이라는 슬로건으로 ”미소·친절·청결 운동“을 실천하여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한다.

지속적으로 시민단체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책으로 본 운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추진 할 것이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다가오는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에는 각 가정마다 온가족이 모여 웃음꽃이 피는 화목한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며,

올 한해도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기원 드린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정리= 김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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