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취재국장

▲ 사진/김정한 취재국장

서산시에서 보조금을 받는 단체가 아주 시끄럽다.

지부장이 사무국장을 무시하고 비밀장부를 만들어 혼자 관리 했다는 글이 페이스북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일이 있기에 진실이 뭘까 해서 한번 파악 해보기로 했다.

페이스북 내용은 이 단체에 사무국장을 지낸 사람이 쓴 글을 보면 2010년 사무국장 시절 사무국장에 맞는 금전관계가 사무국장에겐 비밀이었고 지부 관리 장부를 지부장이 독 불로 관리해 많은 의구심을 받았다고 올린 글이 있다.

무슨 실수를 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세 번에 큰 실수를 범 하셔 놓고 훈용 하려 하는데 생각을 잘하라는 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지부장인 당사자는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질문이다. 서로 간에 깊이 생각 할 문제이며 지부장으로서 제가 부덕한 소치라며 이런 문제로 많은 대화를 했다고 글 올려놓았다고 핀잔에 가까운 글로 답변하고 있다.

지부장이 혼자서 장부를 관리 했다면 무슨 비밀이 있었다고 보아도 될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만약에 투명 했다면 장부 관리는 사무국장이 처리를 해야 맞다.

그런데 또 하나의 소문을 보면 행사를 하면서 민속단체 몇 개를 끼워 넣어 반짝이 행사로 하면서 그 단체에 보조금을 몽땅 가져간다는 이런 소문도 무성하다.

투명하지 못하다는 소문이 난 이 단체는 지난해 행사를 하면서 몇 개의 단체행사를 사이사이에 끼워 넣어 행사를 진행 했지만 매끄럽지 못한 행사라는 지적을 받았다.

소문대로 자기 행사에 반짝이 행사로 끼워 넣어주고 그 단체에 보조금을 유용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부도덕 한일임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몇몇 민속행사에 전반적인 기획까지 대신해주고 몇 개 단체 보조금을 자신이 하는 행사에 끼워 넣은 다음 행사비를 유용 한다는 소문에 진위가 정말로 궁금하다.

이런 소문이 맞는지 서산시는 철저히 조사해 사실일 경우 2백만원 3백만원 주던 단체 보조금을 중단하고 단일행사 보조금만 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보조금이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지만 한. 두. 사람이 여러 단체를 주무르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단체가 가진 행사에 출연 했다. 출연료도 받지 못해 열심히 봉사해온 사람들이 단체를 떠나고 있다는 소문만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정말로 이런 일 있었다면 단체장의 자질문제 라고 본다. 진정한 봉사정신이 있고 서산문화재 보존과 가치를 지키려고 하는 사람은 아마도 이런 행동은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단체장은 명예에 혼을 팔아서는 안대고 돈에 욕심을 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오직 단체의 명예를 위해 자신을 헌신 할때 만이 단체장으로서 존경을 받을 것이다.

사회단체에 보존해주는 보조금은 국민의 피와 같은 혈세인 만큼 목적 맞게 사용돼야 하고 투명하게 사용되어야 한다.

‘서산시문화예술단체 비밀장부가 있다고’관련 반론보도문.

본 신문 지난 4월 16일자 15면 오피니언 칼럼 ‘서산시 문화단체 비밀장부가 있다고’ 제하의 기사와 관련, 닻개백제내포축제를 주최 주관한 사)한국연극협회 서산시지부와 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사업비의 규모가 비밀장부를 만들 정도의 수준이 되지 못 하며 사업비의 정산이 클린카드와 계좌이체를 통해 지급하도록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업비 규모보다 행사의 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비밀장부를 만들 여력이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또한 각 행사 마다 주최 주관과 행사명을 각자 표기하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보조금을 챙길 수도 없다고 밝혀 왔습니다. <이 보도문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심리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