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한 취재국장

▲ 사진/김정한취재국장
8월 임시 국회가 이번 주에 가동될 예정이지만 새누리당의 오픈프라이머니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역별 비례대표 다툼으로 기득권 싸움의 임시국회가 점쳐지고 있다.

정치인인 국회의원들은 자기 기득권과 정당의 정쟁으로 파탄의 정치만 해오면서 국민은 없고 국회의원만 있다는 국민들의 원성이 자꾸 높아져 한숨이 절로 나온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의 공천을 외치고 있다. 이는 금 빼지를 달고 있는 현역국회의원에게 100% 유리한 방식이라고 본다.

이런 방식의 공천은 유능한 정치 신인들의 등용을 막아 버리는 형국이 될 수 있기에 대한민국의 국익과 정치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못한 제도라고 본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는 기회가 될때마다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이 국민공천이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과연 국민들도 그런 생각을 할까?하는 의문을 해본다.

미국에서 시작한 ‘프라이머리’(primary)는 ‘예비선거’라는 뜻으로 필자는 알고 있다. 정당이 선거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당원으로 제한하지 않는 제도이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개방된 선거방식으로 투표권자가 정당의 성향을 밝히지 않고 특정 정당의 예비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이런 공천 방식은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한 점이 너무 많은 제도라는 비판도 높다.

오픈프라이머리 방식이 올바른 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생각을 자세히 보면 기득권을 가진 국회의원들에게 유리하고 신인 정치인에게는 불리한 제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관리에만 관심을 가지고 행사장을 누비는 본인 인기만 신경쓰는 치만 하지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

만약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내년 총선부터 적용한다면 아마도 여의도 국회의사당은 텅텅 비어 있을 것이고 지역행사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잔치 상이 될 것은 뻔해 보인다.

국민들은 국회의원을 최고의 사기집단이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 이유는 1년에 국민의 혈세를 7억원을 빨아 먹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외치고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에 관하여 한마디 해보려고 한다.

국회의원 정수를 줄이자고 국민들은 외치고 있다. 그런데 정치적인 계산속에 헤매는 문재인 대표를 보면서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고 어느 당 대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비례대표 제도는 전문분야의 인재를 국회의원으로 등용시켜 국회의 질을 높이기 위함에 뜻을 두고 만들어진 제도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새정치민주연합의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인물들을 한번 살펴보자 전문성보다 친노의 측근들이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해 있다.

국민의 의식과 동떨어진 인물들이다. 보니 국회의원이 대리기사를 폭행하고 보좌관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하는 '갑'질의 대표정당으로 불러지고 있다.

문재인 대표도 이젠 줄 세우기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해주었으면 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귀 기울려 주었으면 좋겠다.

총선을 8개월 남겨 놓고 오픈프라머리니. 권역별 비례대표니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 비례대표는 지역구 정수가 줄어든 만큼 비례대표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57%로의 국민의 뜻을 반영해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없는지 묻고 싶다.

끝으로 김무성·문재인 대표는 제사는 관심 밖이고 제사 밥에만 관심이 있다고 보는 국민들을 생각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발전 적인 정치를 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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