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과 세목담당자 연찬회 타부서에 모범

이영호 행정국장
권시장은 지난 6일 간부회의 를 통해 공직자들의 소극적인 자세 ,무사안일주의 ,관행적행동,업무추진력부재 등 공직자들의 기강해이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 하고 발본색원,인사조치까지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시장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기 까지는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었겠지만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조금은 늦은감은 있지만 적절한 조치로 풀이 되고 있다.

시 는 최근 권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협의 재판과 마지막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앞두고 그 어느때 보다 공직자의 기강이 해진것 또한 사실 이지만 공직기강 해이의 대책 요구와 함께 강도 높은 감찰이 요구 되고 있다.

시 나 구청의 공직자 중 일부 부서에서는 근무시간에 음주 후 사무실에서 고성 및 욕설로 추태를 보이는가 하면 모구청의 고위공직자가 인사와 관련 월권행위 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일부 구청에서는 구청장 측근임을 과시 일부행사 를 독점 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고위 공직자가 주말이면 정선 카지노에서 도박 행위 등 공직자의 일탈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러한 염치없는 공직자가 있는가 하면 부서별 토론과 주제발표 등 으로 새로운 전문지식 및 수시로 변화하는 각종 법률지식 을 습득 하는 등 공부 하는자세, 연구하는자세 ,창조적인 자세로 자신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부서가 있어 타부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시의 자치행정국 세정과는 매주 목요일 오후6시 5층 중회의실에서 지방세11개 과목 (세무조사,체납분야)을 세목 담당자 가 자신이 연구한 주제를 세정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강의 후 열띤 토론으로 이어진다

조강연 세정과장은 "직원 업무분장에 따른 세목 담당자 업무연찬을 통한 직무능력 향상 과 세목 연구연구결과 내부 직원과 공유를 통해 세무행정 수준행상 을 도모하는 한편 공직 내,외부의 업무공유와 법령연구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목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 살림을 맡고 있는 세정과는 일년에 1조5000억의 지방세를 부과 하고 있지만 일년에 단한건의 민원이 발생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는 공직자들의 판단에 맡겨본다.

권 시장의 민선6기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을 살맛나게 라는 공약처럼 공직자가 무엇을 해야 시민을 행복하게 할수 있나 , 시민을 잘 섬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 이것 또한 공직자의 판단에 맡겨본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