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길 이사 “40년간 천지대안도 정신적 지주역할 vs 정찬수 이사‘재단법인 설립으로 종교재산 일원화에 앞장"

④종교재단인 천지대안도 법인설립과 신임 신유선 총재의 취임으로 경전과 교리연구, 일반 대중들의 포교를 통해 민속신앙을 널리 알리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신흥종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신 총재의 무속신앙에 대한 종교철학과 교세확장,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를 간략히 조명해본다.(편집자 주)

재단법인 천지대안도 신유선 총재가 재단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천지대안도의 교세확장과 법인의 사회 활동 및 신도들의 복지증진에 신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종교재단인 재단법인 천지대안도를 설립하여 그동안 개인 명의로 관리하던 모든 재산을 종교재단으로 일원화하고 신도들의 복지증진과 교세확장,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는 민속신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롭게 출발한 천지대안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신유선 총재는 지난달 26일 제주도 천지대안도 제주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천지대안도(天地大安道)의 1대 교주이신 해월선 천신님의 진리를 전파하고 천지대안도를 법인화하여 비로소 종교재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불철주야 노력해 오신 법인 이사님과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취임 일성으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유선 총재는 이어 “저는 오늘 천지대안도 재단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침체된 우리 교단의 활성화와 교세확장을 위해 초대 교주이신 해월선(부경순)님의 교리를 받들어 이 난국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면서 교세확장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를 피력해 신도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신 총재는 또 “천지대안도의 경전인 계운전과 하나님의 말씀, 거룩하신 천신님의 영을 관통하고 천신님의 유훈인 진리의 말씀대로 도를 닦으며 몸과 마음의 수양을 위해 정진하는 신도여러분들과 함께 세상을 널리 이롭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그의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우리는 그동안 마음과 몸을 수양,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갖고 우리의 경전인 계훈전의 교리와 해월선님의 어록에 담긴 진리와 깨달음을 실천하고자 생식과 생수로서 마음을 정갈하게 하고 육체를 보호하며 매일아침 찬물로 목욕재개 후에 성심으로 기도하며 마음의 병과 육신의 병을 치료해왔다.”고 종교의식의 주요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 총재는 “저는 앞으로 우리 천지대안도를 우리의 전통적인 민속신앙, 민속종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천지대안도를 더욱더 성장-발전시키며 전도하는데 남은여생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신유선 총재는 또 “우리 천지대안도는 여러분과 더불어 교세확장은 물론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고 봉사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야한다는 취지에서 개인재산으로 등록된 모든 재산을 종교재단으로 일원화하여 명실공히 종교재단으로 전환함으로서 해월선 선녀님의 뜻을 이어 받아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민생종교로 발전시켜 나가는 주초돌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종교 본연의 자세를 강조한 신 총재는 “종교재단 천지대안도는 무속신앙이자 민속신앙으로서 예언서이자 경전인 계운전의 교리와 1대 교주이신 해월선(부경순) 교주님의 교리를 충실히 받들어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한 천신님의 영을 관통하고 천신님이 설파하신 진리의 말씀대로 마음의 도를 닦으며 종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고 신도들에게 호소했다.

천지대안도의 모든 재산을 종교재단으로 일원화하고 계운전과 해월선님의 진리를 숭상하고 유지-발전시키며 새롭게 태어나야한다는 신유선 총재는 “올바른 교리의 전파로 교세를 확장하며 투명한 재단운영으로 우리 신도여러분들이 종단과 더불어 솔선수범하고 교리를 터득하여 몸소 실천하며 이웃에게 전파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40여 년 간 교리연구에 몰두하며 천지대안도를 이끌어오는데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온 고국길 재단법인 천지대안도 재정이사는 신임총재 축하인터뷰에서 “저는 오늘 취임하신 신유선 이사장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종교재단 법인으로 만드는데 큰 힘을 쏟아온 정찬수 이사님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고국길 이사는 이어 “500여 신도여러분과 더불어 초대 교주이신 해월선 선녀님의 교리와 계운전의 경전에 따라 민속신앙, 민속종교로 자리 잡은 천지대안도가 널리 전파되어 이 세상을 이롭게 하며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우리나 국민을 구하는데 앞장서며 새로 설립한 법인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재단운영에 더욱더 열심히 정진하며 신유선 이사장님의 취임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리연구에 배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국길 이사는 또 “저는 40여년간 천지대안도(天地大安道)를 믿고 따르며 계운전인 경전과 초대 교주이신 해월선 천신님의 교리를 연구하고 전파하며 천지대안도를 법인화하여 비로소 종교재단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불철주야 노력해 온 것을 법인 이사님을 비롯한 신도여러분과 더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행정사무를 총괄해온 정찬수 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천지대안도의 종교재단설립 취지와 목적 그리고 모든 재산을 법인으로 일원화 하여 신도 공유의 재산으로 만들어 신도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사용되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수 이사는 또 “저는 오늘, 이제야 우리 천지대안도가 제자리를 찾아가는구나!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연구하고 봉직하면서 천지대안도의 교리를 연구하고 널리 전파되도록 교단 조직을 명확히 하며 재단운영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신도들에게 믿음과 사랑이 충만하며 이 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재단법인 천지대안도가 되도록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박혔다.

신임 신유선 총재의 취임과 재단법인 천지대안도가 종교재단으로 거듭나면서 교세확장과 신도들의 복지증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선기자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