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경험 … 둔산 교육전문도시 구축”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대전지역에서 3번의 국회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이재선 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권에서는 상당한 경륜과 덕망을 지닌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온화한 인물에 친화력까지 갖춰 지역민들의 큰 신망을 얻고 있기도 하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대전의 10년이 대전의 흥망성쇠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향후 대전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힘 있는 여당후보가 당선돼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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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저는 15대와 16대, 그리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18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것은 물론 지방세법을 개정발의해 대전시에 매년 800억원 이상의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정치경험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4선 국회의원이 돼 대한민국 신중심도시 대전을 만들고, 대전의 명품 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특히 대전은 과학벨트의 성공적 완성 등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많은 만큼 여당의 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대전의 성장을 견인할 대표선수가 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다시 한 번 유권자의 선택을 받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그동안의 당협위원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저는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 당선부터 지난 20년간 당선 유무와 관계없이 서구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땀을 흘려 왔다. 당협위원장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들어서 지역밀착형 정책이 마련되고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20년 전부터 당협위원장을 맡은 지금까지 변함없이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내 주변의 이웃, 내가 속한 공동체를 이해하고 섬기는 것이 바로 참된 정치의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


▲주요 공약은.

정치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주민들에게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해 실천 가능한 세부적인 공약을 만드는 중이다. 간략히 소개한다면 수많은 지역 현안 중 우선 대전경제 살리기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할 것이다.

대전경제 살리기는 비단 제가 출마할 서구을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전 시민 모두의 기대요, 대전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대기업, 유망기업 유치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 복지 분야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계획이다. 복지국가는 민주국가 실현의 기초이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균형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전시민들의 복지향상에 주력할 것이다. 아울러 서구을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도 조속히 해결하도록 할 것이다.

▲현재 대전 서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대안은.

제가 출마하는 서구을 지역은 대전시청, 정부대전청사, 대전교육청, 법원, 검찰, 대전경찰청 등 각급 관공서 등과 함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좋은 편이다.

둔산지역을 교육전문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현안사업인 여고 신설,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교육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부족한 것은 채워 나가고, 고칠 것은 새롭게 만드는 등 진정한 명품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밖에 지역구내의 어려운 주민들의 자립기반 마련 등 복지문제 해결에도 앞장 설 것이다.

▲예비후보자의 장점은.

저는 3선 국회의원을 했지만 노회한 정치인이 아닌 50대의 패기 넘치는 젊은 기수다. 특히 3선 국회의원 경험으로 대전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꿰고 있다. 또한 젊은 시절 사업을 성공시킨 청년CEO이기도 하다.

이처럼 저는 실무경험을 살릴 수 있는 경영전문가이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복지전문가다. 지역경제와 복지,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 게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저는 지난 1996년 15대 국회의원 당선부터 지난 20년간 당선 유무와 관계없이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느끼고 땀을 흘려 왔다.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정치인,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의 정치철학은.

자공(子貢)이 중국 노나라의 제상을 하고 있을 때 스승인 공자에게 자문을 구했다고 합니다.“어떻게 하면 정치를 잘할 수 있겠습니까?”했더니, 공자께서 “백성의 뜻대로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정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백성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했답니다.

저는 정치를 하면서 항상 이 말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마음과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정치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들로부터 정치불신이 갈수록 높은데요. 해결 방안은?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은 앞에서 언급한 공자 말씀처럼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목소리 큰 소수가 다수인 것처럼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려하고, 정치인들이 표를 의식해 복지안동(伏地眼動, 엎드려 눈만 굴리며 눈치를 보는 것)하며 휘둘리기 때문이다.

소수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 다수가 원하는 것을 추진력 있게 밀고나갈 때 정치 불신은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구을 지역뿐만 아니라 대전은 과학벨트의 성공적 완성 등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많은 만큼 여당의 힘 있는 중진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전살리기에 큰 현안을 만들어 갈수 있는 대전의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일꾼론과 인물론으로 당당히 승부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약 력>

▶ 학력사항

한남대학교 대학원(경영학박사)

▶ 경력사항

-. 제15대, 제16대, 제18대 국회의원

-. 제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 국회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18대 대선 박근혜후보 대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 후원회장

-. 한남대학교 객원교수

-. 한남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

-.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장

-. (사)역동적인 대전 포럼 이사장(현)

-.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당원협의회 위원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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