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은 2016년은 민선 6기 3년차로 그 동안의 추진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시기로 구정 비전달성을 위해 25만 구민과 공직자들 모두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전망·목표로 주요 구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본지에서는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 새로운 동구의 100년사를 구민과 함께 열어 가겠다는 한편택 청장은 만나 2016년 동구의 비젼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한 청장은 올해는 ▲미래형 정주도시 조성을 위한 조화롭고 균형 있는 도시기반 조성▲전통시장, 대전역세권, 동남부권 육성 등 지역특성을 살린 경쟁력 강화 ▲나눔과 정이 살아 숨 쉬는 복지도시 실현▲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체육·교육도시 창조▲구민중심의 자치행정 구현으로 현장행정 중심, 주민상호소통을 기반 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 청장은 지난해에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도시기반시설-동부선 연결도로, 신안동길 확장, 삼가로 개설 등) ▲도시재생사업-대신2구역 지장물 철거 완료, 대동2구역 지장물 조사 개시, 홍도·대동3구역 정비계획 용역착수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활발한 진행과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도시개발사업, 순환형 임대주택 건설 등 일대의 혁신적인 개발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산업진흥을 위한 남대전물류단지·하소산업단지 분양 및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집중하였으며, 청소년 위캔센터 개관, 상소오토캠핑장 개장, 대학로 연합축제 등 문화관광분야 인프라 확충 및 복지정책으로 천사의 손길 행복+, 복지통장제, 대청동다목적회관 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착공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개발 분야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한해로 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시기로 조속한 재정건전화 를위해 재정악화의 총체적인 난국속에서 2014년부터 재정건전화 계획수립, 세외수입체납담당 신설, 재정T/F팀 구성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세입확대 및 세출절감을 위한 전 직원들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2015년도 대비 본예산 필수경비 미편성액이 160여 억원이 감소되는 등 구 재정여건이 점진적으로 희망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청장은 동부선 연결도로(총길이 716m, 2017년 완공)와 경부선철도변정비사업일환으로 추진된 지하보차도 17개소 중 16개소가 개통이 되었고 모든지하차도와 측면도로(8.97Km)가 6월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1905년 경부선 철도의 개통으로 동서간 단절되었던 교통망이 획기적인 개선으로 대전의 관문으로서의 면모가 되살아나고 있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역세권 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신안동길 확장(총길이 1,330m) 및 삼가로 교량(총길이 235m)이 2017년 준공목표로 보상협의 및 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금년에는 본격적인 활발한 사업진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청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 재개발․재건축, 도시정비사업 등은 지금까지 추진된 실질적 기반을 토대로 명품주거단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그간 미 추진된 5개 구역(대신2, 대동2, 천동3, 소제, 구성3)중 대신2구역(공동주택 1981세대)은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금년 4월 공사착공, 8월 분양, 2018년 입주 계획이며 대동 2구역(공동주택 1188세대)은 지난해 9월 지장물 조사에 착수하였고 금년 정비계획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 및 고시에 만전을 기하여 2017년에 보상협의 및 사업추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정비사업으로 대성동 2구역(공동주택 408세대)은 대전 최초로 민간개발업체가 참여한 주택재개발로 현재 골조공사가 마무리되고 10월 공사준공으로 입주예정이며, 용운주공(아)와 신흥3구역은 민간개발업체가 선정되어 사업시행인가 후 관리처분인가 등 행정절차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삼성1구역, 낭월1·2구역, 가오1·2구역도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위한 소유자 설문조사 및 안전진단을 추진중으로 금년도 괄목할 만한 성과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 태풍의 핵!, 동남부권 개발사업은 위치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도농복합지역으로 잠재되었던 판암, 산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판암지구는 공동주택 1,709세대, 공원4개소 등 주민편익시설이 2018년 준공목표로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대성․대별지구는 개발도상지역의 환경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해 각종 행정절차 이행 및 선도사업인 가오동길 확장 등에 대규모 지역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새로운 복지모델을 위해 2011년도부터 동구만의 복지대표브랜드로 시작된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은 이제 전국의 복지모델로 자리매김되고 있으며, 그간 50만 이상의 계좌 달성과 총 모금액 13여 억원의 모금액으로 각계각층의 후원과 지원으로 구민 다수의 자율적 참여로 행복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전방향으로 복지사각지대 구민에게 실질적인 시책발굴, 릴레이 기부 이어가기,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 등 기존 방식에 배가하는 새로운 복지모델 정립에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공사가 구도동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어 11월 개관예정으로 장애인의 균형복지와 자립기반 시설이 마련된다.

한 청장은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비롯한 8개 시장에 안전한 쇼핑공간 조성을 위해 중앙시장 먹자골목 아케이트 설치, 용운시장 등 5개시장 LED 조명등 교체사업, 그 외 전통시장의 방범용 CCTV설치, 시설물 보수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을 위하여 야시장 조성, 화월통 리뉴얼 추진, 한복박람회 등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요리경연대회, 전통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 등의 마케팅을 통해 경영선진화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2016년은 구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뜻 깊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드리며, 우리 모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금년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품격 있는 동구를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라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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