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중심도시로 만들 터”

[대전투데이 대전= 이정복 기자] 구청장 재직시절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발로뛰는 구정행정을 몸소 실천한 새누리당 대전 유성갑 진동규 예비후보는 유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유성 신도시 개발을 직접 지휘하며 누구보다도 유성의 청사진을 만드는데 큰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진 예비후보는 신의의 정치를 강조한다. 그래서 정치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불신받는 현 정치구조를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진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 배경과 주요 공약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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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그동안 유성가족 여러분들께서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구청장 시절 넘치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주민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볼 때 잘한 일도 있지만 저에 마음 같지 않게 잘못된 일들로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유성 족욕체험장을 만들고 진잠 유성간 도로건설로 60분 거리를 10분으로 단축, 진잠 도서관 건립 등 주민편의 시설 조성, 깨끗한 유성을 가꾼일 등 좋은 평가를 받는 일도 있지만 유성천 정비로 인한 주차장 폐쇄, 청정유성만을 강조하여 공무원들을 힘들게 한 점 등은 나무는 보지 못한 실책이 있었음을 인정 합니다.

어제를 성찰하고 오늘에 충실하며 내일의 비젼을 제시할 줄 아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6년간의 구청장 시절 싹틔우고 꽃을 피웠다면 이제는 중앙무대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유성가족을 위한 리더로서 책임을 느끼며 어떠한 길을 가더라고 유성가족 여러분과의 여론을 수렴하며 유성가족 여러분들의 뜻에 따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쓴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진솔한 사람, 유성구민의 심부름꾼 진동규가 되겠습니다.

한걸음 뒤쳐진 유성 여러분과 두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유성을 위해 진짜일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뼈를 묻을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활발히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시죠.

2012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유성구 새누리당 당협 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였습니다. 온실속의 꽃이 아니라 들판 가운데의 야생화처럼 묵묵히 당을 이끌었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국민소통본부 대전본부장 역할도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대전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으로 2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대전지역 각급학교의 우수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전국최초로 우수농산물을 안전공급 “급식지원조례안”을 통과 시켜 학교급식의 질을 높혔으며, 대전의 보물인 3대 하천의 보존을 위한 꽃단지 조성, 전민양수장 자동수문 설치공사, 갑천하류 낚시금지(떡밥제재), 신구교 하류 체육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였으며, 유성 대동보건진료소 증 개축, 유성구 장애인 지역사회재활 시설 신축 등의 일들을 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유성구청장(제9대, 10대)으로 ▲담장을 허물어 주민과 소통하는 구민쉼터 조성(구청, 카이스트, 전민초,중, 송강초, 유성초, 유성고) ▲유성천의 생태하천 복원으로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유성온천의 명물테마거리조성(전국최고의 족욕체험장 건립) ▲전국 1위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조성 ▲5월의 눈꽃축제 개발 ▲꽃다리 조성 ▲선비의 고장 평생학습도시 특화도시 ▲노은2동, 관평동, 온천2동 주민센터 건립 ▲유성구 종합복지관(수영장) ▲커뮤니티센터

(Community Center)건립 ▲리베라호텔 재개장 속개 ▲북유성 IC명칭 쟁취 ▲ 관내학교에 인조잔디구장 조성 ▲구청 전면에 초대형 태극기게양 ▲지역교통편의 제공(진잠, 유성간 도로공사 조기완공, 신성 하기동간 도로공사 조기개통, 노은서측 연결도로 조기개통 지원, 청정유성 마을버스 운행) ▲ 유성곳곳마다 꽃과 음악이 흐르는 다리 조성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 ▲유성구장애인복지관 및 수영장 건립, 노인복지관 증축 등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농촌체험마을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간의 가교역할과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을 개최하여 농촌소득을 증대 시켰습니다.

전국에서 경쟁률이 높고 살기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게 하였습니다.

2004년 대전에서 처음으로 새누리당(한나라당)소속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이 당선되어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탄핵정국과 열린우리당 판국에서 당을 지켜내었으며 새누리당의 초석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06년 선거에 대전을 새누리당(한나라당) 정서로 만드는데 발판을 만들어 냈습니다. 당을 한번도 옮기지 않은 뚝심으로 진동규=새누리당, 새누리당=진동규 라는 공식을 주민들에게 인식시켰습니다.

▲ 주요 공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주요공약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KTX 유성역 신설 추진입니다. “호남선 고속철도(KTX) 대전권 통과에 대한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되어 국회의원 예비후보 입장에서 호남선 고속철도(KTX)신설 추진을, 시민공약으로 유성구와 공주시 경계 지역에 고속철도(KTX) 유성역 신설 유치 사업을 추진코져 합니다.

둘째, 전국 화훼(춘란)/분재 경매 공판장 유치 추진입니다. 유성과 대전의 미래 성장과 경제거점 조성을 목적으로 죽동지구 일대를 전국에 흩어져 있는 화훼(춘란)/분재 경매 공판장을 교통중심지인 대전 유성에 유치해 R&D 노믹스 특구로 미래의 먹거리 산업 마련을 위해 진동규는 일하고 싶습니다.

셋째는 유성복합터미널의 조기착공입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제가 당선되면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즉시 이해 당사자 사업자간에 조정역할을 하여 하루빨리 조기착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기간중 유성복합터미널 유치가 잘못되었다는 주민들의 여론이 분분합니다. 현재의 안주를 위해서는 구암역 부근(3만2천평)이고, 미래유성을 위해서는 현충원역 부근(10만평)으로 건립을 하여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넷째는 서남부권 개발/원신흥동 정주권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대전 유성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고 대안은 무엇인지요.

많은 문제점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식어가는 유성온천관광입니다. 옛 유성온천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와야 하는데, 2008년 제가 구청장 재직시 천만명이 돌파를 하였으나 지금은 현저히 하향세입니다.

족욕체험장에서 유림공원까지 조형물 조성, 꽃다리 조성, 황토길 조성, 물터널 조성 등과 대덕과학 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투어로 관광 르네상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청주공항을 활용한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인들을 많이 유치하여야 합니다.

둘째는 아직까지 삽질도 못한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입니다. 도시는 이미지가 있는데 주정차가 엉망이면 경쟁률이 낮아집니다. 유성입구에 시외버스터미널 주정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복합터미널이 건립되어지면 현재의 시외버스터미널, 금호고속버스터미널에 주차타워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교통편의와 유성도시 이미지에 좋은 인상을 줄 것입니다.

▲ 예비후보자의 장점은 무엇인지요.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배재대학교, 대전대학교 등 5개 대학과 경찰종합학교, 대전시 공무원교육원등에서 강의를 해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의 산실로 행정의 기초가 다져진 제자들이 많습니다. 한번 강의를 들은 사람은 저를 기억합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연구한 학문적 이론과 대전시의원(2년)과 구청장(6년)으로 쌓아온 행정적 실무경험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34만 유성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성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으며, 머뭇거리지 않는 목표를 향한 추진력과 부지런함이 본인의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분위기를 장악하고 침울한 분위기를 재미나는 분위기로 만드는 기질이 있습니다.

▲국민들로부터 정치 불신이 갈수록 높은데요.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요.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지역 주민들께서는 국회를 없애야 한다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바꾸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특권의식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죠. 불체포특권을 폐지해야 합니다. 또한, 제가 당선이 된다면 세비책정 과정 감사 기구 설치를 추진, 국회의원 세비를 공개하겠으며 보좌관 비서관을 공개채용, 정부감사 시 감사기구를 주민들에게 돌리겠습니다. 또한,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역구가 없기 때문에 세비를 50% 감액시켜도 무방할 것이고, 보좌관도 50% 감축시켜도 무방할 것입니다.

비례대표는 자신의 전문지식을 살려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하여야 하는데 다음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에 몰입하다보니 잘못된 방향이 된 것도 불신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진동규는 당선이 되면 미력하게나마 “정치를 바꾸는 약속”을 드립니다.

▲예비후보자의 정치철학은 무엇인지요.

진동규의 정치철학은 신의입니다. 신의는 믿음입니다.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민생을 살피는 것입니다. 저 진동규는 신의를 중요시 합니다. 저 진동규는 당을 한번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정치란 신의이며 신의를 바탕으로 한 역량의 결집이라 생각하기에 국민과의 약속은 실천을 통하여 감동으로 되돌아오도록 국민과 동고동락 하겠습니다. 청정한 생활밀착형 정치생활을 목표로 정치를 똑바르고 확실하게, 경제를 풍요롭게, 사회를 아름답게, 인간을 보람있게, 교육을 희망차게 하는 것입니다. 불신의 정치에서 신뢰받는 정치로, 선동의 정치에서 실천하는 정치로, 그들만의 정치에서 함께하는 정치로 조그마한 힘이나마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청장 재직시 하루가 24시가 아닌 25시인양 발로 뛰어 유성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살펴서 유성을 반석위에 반듯하게 올려놓았다고 자부합니다.

2010년 6월 2일 선거이후 시련과 좌절을 이겨내기 위하여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택시등 자전거를 이용하여 주민들을 만나며 진심으로 다가갔습니다. 그 어느 누구보다 열정과 집념으로 지역구를 다져왔습니다. 이제는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의 얼굴이 보이고 주민들의 마음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일과 책무에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성격과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이 배신하지 않는 한 신념과 의리를 지키는 「의리의 돌쇠」라고 평판도 얻게 되었습니다. 유성발전 10년 앞당기겠습니다. 구청장 재직 시 청정유성을 만들었듯이 중앙무대에 서게 된다면 더 큰 유성, 힘찬 유성, 알찬유성을 위하여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일 하겠습니다. 저 진동규 일하고 싶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담= 이정복 정치행정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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