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이정복 기자] 건양대학교는 실용과 휴먼을 갖춘 인재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현대인이라면 갖추어야할 기본교양과 창의융합에 기반을 둔 전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공교육에서는 많은 협력기업이 교육에 함께 참여하기도 하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학생이 주체가 되어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취업률에서 전국 Top5를 놓치지 않았다. 2014년에는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1000명~2000명 기준)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편집자 주>
=======================================================================================================

건양대학교는 2개의 특성화된 캠퍼스로 나뉘어 학생을 선발하며, 대전 메디컬 캠퍼스는 의학에 관련된 학문으로 특화된 캠퍼스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학 그리고 의료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5개 학과에서 628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한다.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창의융합교육이라는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도입하여 교육을 하고 있으며, PRIME 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세무경영대학 그리고 군사경찰대학 등 4개 단과대학 26개 학과에서 830명을 선발하여 이 시대의 산업계를 주도할 인력을 양성한다.

건양대는 지난 15년간 다양한 국책사업의 지원과 재단 전입금 등의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의 약 2배에 달하는 교육비용을 투입하여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게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습하는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 전까지 높은 졸업요건을 설정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자질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건양대 교육부 주요 국책사업 큰 성과 거둬

건양대는 교육부 주요국책사업인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최우수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대학’ △‘대학특성화사업(CK-I)’ 7개 사업까지 선정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건양대는 이번 PRIME사업을 통해 예약학과 시스템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학과란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졸업생을 배출하도록 사전에 기업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협의·운영해 해당 기업에 취업을 예약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원하는 2년 경력수준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기업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 기업소프트웨어 분야 1위인 독일 ‘Global SAP'사로부터 4억원 상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기업이 요구하는 주문식 프로그램을 학과커리큘럼에 반영했다.

또 웅진·농심NDS·대상정보기술·LG비앤이파트너스 등 국내 대기업과 각 분야에서 세계 수위를 다투는 국내외 건실한 기업들과 취업예약을 위한 기본적인 협약을 맺은 상태다.

건양대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2012년에는 등록금을 5.1%나 인하했다.

다양한 복지제도도 눈길을 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과 연계해 전교생이 4년 동안 종합검진을 받도록 돕고 있다. 최첨단 체육관도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학내 스쿼시·배드민턴·탁구·피트니스·재키스피닝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전·충남·전북지역(익산·전주)까지 이르는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해 통학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천안지역 학생들에게는 통학금액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처럼 통학 지원에 투자하는 비용만 연 15억원 규모다. 논산과 대전에 각각 5개동과 2개동의 기숙사를 운영해 총 27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신입생은 희망자 전원이 입사가 가능하며 기숙사비 또한 한 학기 기준 40~70만원으로 저렴하다. 2015년부터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는 본격적인 기숙형대학(RC, Residential College)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언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1,813명의 80.4%인 1,458명을 선발하게 된다.

학생부교과 유형에서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소재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예정)까지 한 수험자에 한하여 지원가능 하며,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는 면접과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참고하여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유형은 휴먼인재를 발굴하여 실용을 가르쳐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용을 갖춘 정직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 인성과 잠재성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총 8개의 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공통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며, 건양사람인(人)전형, 창업특기자전형 외에는 자격기준에 해당되는 확인 자료를 제출하여야 한다.

실기위주전형 유형은 학(부)과의 특성에 따라 입상실적 및 자격증 재출에 유념해야 한다.

수시 내신성적반영 방법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으로 반영하며 교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는 전교과군과 사회 또는 과학 교과군에서 학년학기 구분 없이 최고 8개 과목을 반영한다.(단 의학과는 과학만 반영)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 1회씩 최대 6회 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하나 동일 전형 내에서는 중복지원이 불가능 하며 학생부종합유형(8개 전형)은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의학과는 전형일정의 중복으로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건양엘리트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100~200만원), 자매고교출신 장학금(20만원, 중복수혜) 등이 있으며 건양엘리트 장학금은 수시 및 정시에서 수능 일정 점수 이상자 중 외국어 영역 등급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한 군사경찰대학의 군사학과에 입학하는 남학생의 경우에는 육군본부 협약에 의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2일(월)부터 21일(수) 19:00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단, 방문접수는 9월 21일(수) 18:00까지 접수)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