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블로그 완성을 위한 ‘올바른 글쓰기 방법’

[대전투데이 양성업 기자]


입장정보화모임 알알이덩굴 취재차 천안농업기술센터 성거입장지소를 찾은 지난달 29일.

입장포도농가로 구성된 알알이덩굴 회원들의 열기로 뜨겁다.

지난 8월 개강한 ‘SNS를 활용한 마케팅교육’은 그동안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펼쳐왔지만 12월부터 강의 시간을 옮겨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주제는 올바른 글쓰기 방법.

이날 전용식 전자상거래 전문위원은 “그동안 블로그나 네이버포스트 등의 운영과 그에 따른 기능은 충분하기 때문에 농가 분들의 요청으로 글쓰기특강을 마련했다”며 “사실 젊은 사람들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면 힘들어 한다. 그렇지만 무엇을 쓸 것인지 전체적인 구상을 스케치하듯 종이에 그린 후, 주제에 맞는 사진을 보면서 말하듯이 쓰면 사실적이고 감동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알알이덩굴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충남강소농지원단 전용식 전자상거래 전문위원으로부터 전자상거래 강의를 통해, 알알이 덩굴 모두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과 블로그 개설은 물론 개별 농가 네이버포스트와 블로그를 개설하고 관리하는 등의 교육을 받아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입장거봉포도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알알이덩굴은 지난달 2일 개최된 '2016 강소농 창조농업대전'에서 우수자율모임체로 선정돼 회장인 김미숙 씨가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강의가 끝난 후 김미숙 회장은 “먼 길에도 마다않고 강의를 오시는 전 교수님 지도 덕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저희 가을, 올가, 이레, 유진, 장수농원은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 육성사업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경영체 스스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득 10%, 농가경영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위원이 맞춤형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6년째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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