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인협회 제15대 회장 손혁건 시인 취임 및 2018년 정기총회

2018년 (사)한국문인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정기총회가 2월 10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민 국회의원, 길공섭 대전문화원연합회장, 박홍준 대전예총회장,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 등 10개 단체 협회장, 문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415명의 문인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전문인협회는 지난 1월 24일~26일까지 3일간 제15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후보등록을 실시했다. 결과 손혁건 시인의 단독후보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고 정기총회를 통해 인준 절차가 이루어졌다.

2018년 대전문인협회 정기총회는 참여회원 200명으로 회원의 1/3이상이 참여해야 총회에 성원이 되는 정족수를 넘어 13~14대 권득용 회장의 주재로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별히 전 집행부 수장인 권득용 회장에게 그 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 전달을 하였고, (사)한국문인협회 이광복 부이사장이 참석하여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였고 선배 문인들의 덕담과 회원 모두가 새로 시작하는 새 집행부에 갈채를 보냈다.

신임회장이 된 손혁건<사진> 시인은 대전 성남동에서 출생하였고 2005년 대전문인협회 차장, 이사, 운영자문위원을 거치면서 대전문인협회에 음과 양으로 봉사를 실천하였고 시집 제1시집 『동그라미를 꿈꾸며』 (2007) 제2시집 『흔들리는 꽃 속에 바람은 없었다』(2017) 시사진집 『길을 나서면』 (2010) 등의 저서를 발간하였다.

대전광역시장상(문화예술발전공로),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 제4회 금강문학상 등을 수상하였고, 백남준추모행사, 6대광역시 및 제주특별자치도교류제, 한밭전국백일장, 대전문학축제, 문인저서출판기념회 등 문학예술행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진행자로 재능기부를 하였고 ‘엔에프 주방가구’ 대표로 있는 손현건 회장은 임기 동안

첫 번째, 시내버스 승강장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화게첩, 시민공감예술제를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 추진을 통해 대전문협 회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두 번째, 대전여성문학상을 제정하여 대전지역 여류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세 번째, 대전문학 아카데미를 신설하여 신입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작품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네 번째, 회원들의 작품발표 지면을 확대하고 연2회 대전문학축제, 금강일보문학상, MG문학상 등 기존사업을 계승 발전하여, 원로 선배 문인들이 헌신의 노력으로 이끌어온 대전문협을 토대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대전문인협회의 화합과 세대 간 교감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전문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욱 젊어진 제15대 대전문인협회 새로운 집행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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