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대전시는 올해 30개 기업 유치를 통해 1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개(컨택1포함), 5월 4개, 6월 2개(컨택1포함), 8월 6개, 9월 컨택1개, 10월 7개(컨택1포함), 12월 5개(컨택1포함)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응접실에서 대전의 산업적 가치를 견인할 유망기업 4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유치기업 투자 및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피아이테크를 포함한 5개 기업은 이날 협약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등에 2023년까지 3년간 212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가동에 필요한 122명의 신규인력을 지역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대전시는 폴리이미드 제조, 발전설비 진단,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제조, 군수용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 제조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재·부품산업 기술을 가진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협약기업 중에서 폴리이미드 제조 전문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는 신규공장 건립으로 50억 원을 투자해 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수출규제로 인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아이피아이테크의 신규투자는 대전의 소재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대전시에 투자결정을 내려주신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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