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데이 대전=김태선기자] 중구는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정화에 참여해 애향심과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2020년 불법광고물정비 수거보상제 참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5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중구는 주택가 골목과 도로변 등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 제거에 한정된 인력과 예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제거한 광고물을 가져오면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해왔다.

그 결과 2018년에는 5개월 동안 5만7천여매가, 지난해에는 42만 1천여매가 수거되며 도시미관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선발된 14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수거요령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박용갑 청장은 “내 동네․내 마을을 아끼는 마음으로 광고물 정비에 주민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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