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주민참여 예산학교 수료식…위원·시민 22명 수료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위촉한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 30명이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수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는 3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제5기 시민참여예산위원과 신청 주민 22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2021년 상반기 주민참여 예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시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예산 아카데미를 5회 과정으로 확대, 지난달 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본적인 예산개념부터 시민참여예산제도 ▲시민제안사업 참여하기 등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양질의 교육효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세종특별자치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의 ‘세종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해 진흥원이사장(시장) 명의의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도 부여된다.

정진기 시 예산담당관은 “이번 예산학교를 통해 시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