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실시간 수도미터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원격검침시스템을 우선 도입하는 지역은 인주면 일원으로 그동안에는 대부분 수도검침원이 직접 수용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했으나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지정된 검침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실시간으로 각 수용가 수도사용량을 전산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해진다.

또한, 수용가의 평소 사용패턴을 분석해 사용량 변동이 큰 경우 내부 누수 또는 과다 사용 등 문제점을 사전에 식별해 수용가에 통보함으로써 과도한 요금부담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사업에 따라 전체 사업비 6억6000만 원 중 70%를 국비 확보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원격검침시스템을 확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도검침으로 수도사용량 정보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검침업무 정확성 및 수도운영 효율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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