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이상태)는 9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효(孝)실천과 뉴새마을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효(孝)에 대한 공감을 높이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뉴새마을 운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론회는 오태진 의원(대전시의원), 오원균(대전광역시 효실천운동본부 대표회장), 서성해(한국효행수상자 대전효도회장), 오노균(대전광역시 뉴새마을회장), 육동일(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 교수), 백승국(대전시 노인복지과장), 박주삼(대전시 교육청 장학관) 등 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오태진 의원은 “우리사회 노인부양문제를 지속적이고 조화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의미의 경로효친사상 의미부여와 부모라는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 그리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 및 콘텐츠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오원균 대전광역시 효실천운동본부 대표회장은 "대전은 충효의 고장이다"며 "효 실천과제로 △ 뉴새마을 운동 노래보급 △유치원, 초.중.고교에 정규적인 효 교육 실시 △ 범 시민 효 캠페인 전개 △ 효 대학교 대학원 설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노균 대전광역시 뉴새마을회장은 "2011년도 부자도시 대전을 만드는 한편, 새마을운동으로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 주인공인 초.중.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뉴새마을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동일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동안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세계적인 나라이다"며 "한국발전은 새마을운동, 교육 그리고 효(孝)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승국 시 노인복지과장은“전국 최초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했다”며“효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삼 시 교육청 장학관은“효는 인간만이 가지는 성스러운 가치덕목이다”며“찾아가는 예절 전문강사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효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말했다.

영상촬영/서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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