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2021년 대전시 혁신 대표과제 선정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요구와 체감도가 높은 대표과제 선정에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부서에서 발굴한 혁신 실행과제 총 93개 중 실․국에서 추천한 주요 혁신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중요성, 시민체감도 등을 검토해 후보 과제를 10개로 압축했다.

주요 후보 과제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대전형 공공형택시” 시범 운영,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톡톡버스” 운영, △아이돌봄 고민 해결! 󰡒아이돌봄 통합정보 플랫폼 ‘대전아이’” 구축, △고령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기반 지능형 민원처리 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설문조사는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www.daejeon.go.kr/seesaw)’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과제는 시민이 직접 결정하고 시민의 추가 의견을 들어서 3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상품권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1년 정부혁신 대전시 실행계획’에 반영하며, 시민이 직접 선정한 대표과제를 중점 추진하며 추진 과정과 내용을 시민들과 수시로 공유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이은학 정책기획관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다”며 “공직사회 변화․혁신 역량을 키우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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