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평택해경 당진파출소에서 우민성 선장에게 감사장 전달
우민성 선장은 지난 5월 29일 오전 9시 30분쯤 당진 성구미항 앞 해상에서 전복된 레저보트에 탑승한 사람 4명을 무사히 구조한 바 있다.
당시 전복된 레저보트 주변에서 자신의 어선에 타고 작업 중이던 우 선장은 평택해양경찰서의 구조 협조 요청에 따라 승선자 4명을 구조하고, 보트를 안전하게 성구미항으로 예인 했다.
우민성 선장은 “누가 봐도 구조해야 할 상황이었고,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전복된 레저보트에 탔던 사람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레저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으로 해양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