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놀이 시설 조성 예시안.
충남도청의 수부도시이자 혁신도시로 지정된 홍성 내포신도시 내에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 신리천공원 내 9억 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945.6㎡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의 물놀이 체험공간과 그늘막, 목재스탠드, 데크쉼터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주민들과 아이들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군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시설을 조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주민참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에 반영했으며 앞으로 물놀이시설 운영 시에도 위원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인수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파트단지 및 학교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원에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방문 가능하여 언제든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며, 특히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