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2년 농촌협약 공모 준비와 관련해 아산시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찾아가는 읍면 간담회'를 실시했다.

시는 국비 300억 원 규모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배방읍, 송악면을 비롯한 아산시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아산시, 충남연구원, 마을공동체소통협력센터(중간지원조직)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농촌생활서비스 이용실태 및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11개 읍면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협약’ 주요내용 ▲농촌생활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의 목적 ▲11개(보육, 문화, 교통 등) 생활서비스 이용실태 및 현장 수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현재 농촌 공간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농촌 생활서비스 이용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농촌 현황 조사에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농촌계획 수립으로 내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불편 없는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통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