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에어컨 실외기 발화 장면
서산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며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냉방기기 안전점검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는 전국에 706건(충남 23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다.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선 단일 전선을 사용 △실외기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 설치 △실외기 주변 낙엽, 먼지 등 발화 위험 물질 제거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의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된 만큼 냉방기기 사용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안전관리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서산 김정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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