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돌계단·배수로 보수 등 탐방객 안전 관리

충남도는 4∼6월 2개월간 덕산도립공원 탐방로 내 위험 구간의 탐방 환경을 개선·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파손 시설물을 보수해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로를 제공, 통행 편의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 구간은 9개 탐방로 중 △가야봉∼석문봉(1.48㎞) △석문봉∼옥양폭포(2.04㎞) △7번 탐방로(0.91㎞) △9번 탐방로(1.13㎞) △옥계저수지 등 탐방객 이용이 많은 곳이다.

주요 개선·정비 내용은 돌계단 및 안전 발판 설치, 우천 시 배수 불량에 따른 토양 유실 방지를 위한 배수로 준설, 흄관 청소 및 재설치 등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보수·관리를 통해 덕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도립공원 내 시설물을 고의 훼손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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