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2곳에 냉방기, 인덕션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공사 정석완 사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복지시설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공사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나비의 꿈 여성정신재활시설에 직접 방문하여 입소자들이 헌옷을 기부받아 체육활동을 하고, 주방에서 가스버너를 사용해 조리를 하는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사실을 확인 후 냉장고, 인덕션, 체육복 등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교육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다문화및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상황에서 무더운 여름을 냉방기하나 없이 지내야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충청남도개발공사는 대책 마련에 나섰고, 아동들의 안전한 방과후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냉방기 구입 및 설치를 지원하였다.

공사 정석완 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들과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공사는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알맞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매년 농촌 일손돕기, 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 무료급식소 설비지원, 사랑의 집수리, 지역농산물 기탁 및 공사소속 선수단의 체육재능기부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시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영이익 1% 나눔 경영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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