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7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제9회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도농교류의 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매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과 농어촌공사·농협, 경제단체 관계자,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포상 및 기념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농촌관광 활성화 홍보영상 시청과 도농교류의 날 행사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아산시는 2018년 사법법인 아산도농교류센터(대표 이규정)를 설립해 아산시 농촌체험관광(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교육농장, 관광농원, 농어촌민박)협동체로서 도농교류협력사업 공모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도시민을 유치하는 등 도농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교류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환경에 맞춰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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