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꿈길’ 대전지역 대학 유일 선정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대전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꿈길’로 선정돼 각급학교 학생들의 진로체험 길라잡이가 된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양질의 진로체험을 무료로 진행하는 ‘2021년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7월까지 3년이다.

배재대는 ‘정보보안 전문가 진로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판 뉴딜’로 불리는 교육부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에 잇달아 선정되면서 쌓인 노하우를 진로체험에 쏟을 예정이다.

김상욱 배재대 입학처장은 “앞으로 모든 초·중·고교·특수학교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이룰 수 있도록 튼튼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으로 떠오른 정보보안 전문가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배재대도 특성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 신기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한다.

배재대는 AI소프트웨어공학부 내 정보보안학 전공을 적극 활용하고 입학처도 ‘교수와 함께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전지역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의 장을 열 계획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학과 체험으로 마련해 특색 있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꿈길’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진로체험처와 프로그램을 관리해 각급학교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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