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군사학과 여학생들이 여군 ROTC 62기 및 63기 선발시험에서 최다인원 합격으로 명문 군사학과의 전통을 재차 확인했다. 고 20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육군본부에서 발표한 2021년도 여군 ROTC 선발시험에서 대전대 군사학과 여학생 17명이 최종합격 하였으며, 이는 전국 권역별 경쟁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군사학과장 장준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예년과 달리 ‘비대면 자기주도 학습’ 방법 적용 등 대학본부 및 학과에서 체계적인 학습여건을 조성하였고, 학생들은 자체적으로 멘토와 멘티를 이루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 고 말했다.

참고적으로 현재 우리 군의 여성인력은 현재 약 7.4% 수준으로 1만 4천여 명이 복무하고 있는데, 향후 22년까지 약 8.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여군장교의 활동영역이 비전투부대 위주에서 전투부대로까지 넓어지고, 그 역할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으며, 고위직으로 진출 기회도 한층 더 보장받을 것이라고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대전대 군사학과 여학생들의 눈부신 성과는 시대적 흐름과 상황에 맞물려 향후 군사학과가 여군장교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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