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관내 학교·음식점 등 145개로 확대 목표

▲ 공공기관1호로국산김치인증마크획득표시
[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지난 19일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1호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지정 업소로 인증을 받는 등 예산군이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충청남도 공공기관 최초 구내식당 1호 인증을 시작으로 관내 공공기관, 음식점, 병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오는 8월까지 관내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인증업소를 14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본 인증을 희망하는 음식점, 급식업소, 기관 등은 신청서와 국산김치 사용 증빙서류인 국산김치 공급·판매 계약서 또는 김치 재료 구매내역 등을 군청 농정 유통과 또는 대한민국 김치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따라 국산 김치 자율 표시 위원회는 신청서를 토대로 심사를 거쳐 국산 김치 자율표시 업소를 지정해 인증마크를 교부하게 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 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이 충남 공공기관 1호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 지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공공기관부터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솔선수범하고 군민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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