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25명(천안#1,695 ~ #1,719)이 집단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자가격리중 확진 3명, 관내 기업체 집단발생 관련 9명, 타지역 N차감염 2명, 지역내 N차감염 2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해외 입국자 2명 등이다.

이로써 천안시 확진자는 25명이 늘어나 1,719명이고, 이중 완치자는 1,502명 이며, 사망자는 8명이다.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25명이 늘어나 209명으로 증가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긴급코로나19의 수도권발 감염 증가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20~30대를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 시도 수도권과 인접하며 교통이 편리해 여름 휴가철 기간 수도권 방문자의 증가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 코로나19대응 상황회의 개최 모습
박상돈 시장, 코로나19 대응 상황회의 개최 모습
그러면서 "여름 휴가철 기간 최대한 이동을 최소화 하여 주시고 조금만 의심 증상이 있어도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나와 가족, 동료를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실것"을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자택 등 방역소독 예정이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은 현재 충청남도와 역학 조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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