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의원 대표발의 건의안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채택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7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형도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사진)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충남·대전·호남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연계성 강화, 논산역·계룡역 주변의 활성화 등을 위해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호남선(가수원∼논산) 철도 고속화 사업은 굴곡이 심한 구간의 직선화 등 선로를 개량하여 열차 운행의 안전성 확보와 이동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나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어 “이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 충청권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들여 현재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히 마무리 짓고, 일련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 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충청남도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정부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강력히 촉구·건의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등 9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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