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학생교육문화원 소강당에서 2021학년도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직무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예술교육 무엇을 경험하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예술 그 자체가 가진 유연함과 구상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교사가 다시 디자인하는 예술융합수업을 운영한다.

음악융합수업은 ‘창의적 음악교수법’을 시작으로 게임을 통해 만나는 음악 수업, 뮤지컬 창작 과정 체험, 아프리카 악기 칼림바 연주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미술융합수업은 ‘빛 속 음악, 음악 속 색채’를 시작으로 디지털 페인팅 수업 만들기, 위작의 미술사, 미디어 아트의 이해, 몸으로 표현하는 미술 등으로 진행하면서 ‘예술의 움직임’으로 삶을 성찰하는 과정을 밟는다.

연수에 참여한 최은지 교사는 “참신한 방법으로 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심화 단계의 연수 운영을 주문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사회 전방위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예술수업을 만들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우리 선생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예술교과 교사의 역량 제고를 통해 수업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교과 간 융합수업 모형을 통한 수업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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