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원들은 천수만 연안에 27도를 웃도는 고수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부석면 창리에 소재한 가두리양식 어가를 방문해 이종민 시 해양수산과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의원들은 어종의 사육상태 및 고수온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된 산소공급기와 차광막 등을 점검한 뒤 어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고수온 현상의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고수온 적합 어종 대체 △안면도 연륙교 준설을 통한 해류 순환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성연면 갈현리에 위치한 양계농가를 방문해 김윤규 시 축산과장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육계 사양관리 현황과 폭염피해 예방 시설 등을 살펴본 뒤 농가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연희 의장은 “농어가 폭염 대비 지원 시책이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 김정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