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참가팀 최다메달 획득, 용상부문 중학교 학생 신기록 경신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에서 성환중학교(교장 오은영) 역도부가 단일참가팀 중 최다메달인 금 8개, 은 4개, 동 4개를 획득하며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6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3학년 정보석 학생은 55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1위, 2학년 소이준 학생도 역시 102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거두었으며, 3학년 조재훈 학생은 67kg급 인상 2위, 용상과 합계 1위, 3학년 강민호 학생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2학년 박지현 학생은 45kg급 인상 3위, 2학년 문은빈 학생은 49kg 인상, 용상, 합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성환중학교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단일참가팀 중 최다메달을 획득했으며, 정보석, 조재훈 학생은 용상부문 중학교 학생 신기록을 기록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당당히 드러냈다.

성환중학교 오은영 교장은 “김태기 지도교사와 이은표 코치님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잘 버틸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학생들이 운동과 인성 등 모든 면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선수 격려를 위해 대회장에 방문한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전년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취소와 코로나19 감염병 위험 등의 어려움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한 학생선수와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한 지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에 창단한 성환중학교 역도부는 역도라는 종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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