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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투데이 예산 = 이영렬 기자] 예산군이 2021년 양성 평등기금 지원 사업으로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2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월 접수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효과성 등을 심의하고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군은 기금 취지에 부합하는 △양성평등 촉진과 문화·복지 사업 △가족친화 환경 조성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 등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사업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성알기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로컬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활력소찾기 △젠더는? 양성평등은? △여성회관 내 공동육아나눔터운영 사업 등이다.

사업은 여성친화도시지정 2년차인 군의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 및 생활 속 양성평등 실현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며, 그동안 사업 대상자 모집 및 사업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특히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중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한 성알기’는 장애인 대상 성교육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으며, 장애인의 성인식 개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을 기점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친화도시 예산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해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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