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5일,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획수사대상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이달 22까지 계도 후 11월 12일까지 3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며,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운영하여, 위법 사항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수사 대상은 ▲위험물 제조소 ▲최근 3년 이내 화재가 발생한 공장 ▲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중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대상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심의 대상 28개소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25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아산소방서 기획수사 추진 결과 20개의 점검 대상 중 입건 1개, 과태료 4개에 조치를 취하는 등 위반사항에 대해 원칙적인 법 집행을 실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석 아산소방서장은 "이번 기획수사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이 정립되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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