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원도심 상가 공동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 공모 선정 요청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은 그동안 당진 전통시장 상인회, 원도심 상가 번영회와 간담회를 통해 건의받은 공동의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지난 17일 권칠승 장관이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당진 어시장 2층 회의실에는 권칠승 장관을 비롯해 어시장에 입점한 이마트 노브랜드 운영담당 소진성 상무와 정제의 시장상인회장, 김병길 원도심 상가번영회장이 참석했으며 김홍장 당진시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권칠승 장관은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전국의 시장과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며 “당진 전통시장이 이마트 상생 스토어로 이마트가 전통시장과 협력해 성공한 대표적인 곳이라는 마을 듣고 방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제의 시장 상인회장은 이마트와 함께 진행하는 디지털 사업에 대한 지원과 전통시장과 원도심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당진 선정을 건의했고,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 전통시장의 40년 넘은 노후된 블록의 재개발 지원을 건의했다.

어기구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을 위해 중기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당진의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에서 신청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 관련 부처의 장차관을 지속적으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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